[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70대 남성이 다쳤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 4층 A(71) 씨 집에서 휴대용 버너에 사용하는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손목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포 아파트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 70대 남성이 다쳤다.[사진=김포소방서]2020.11.09 hjk01@newspim.com |
또 이 아파트 4층 복도 유리창이 폭발의 충격으로 파손되고 유리 파편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파트 1층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이 일부 파손됐다.
불은 A씨가 자체 진화하면서 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밖에서 '펑'하는 굉음이 들려 나와보니 4층 복도 유리창이 깨져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는 이 아파트 관리소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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