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세균, 의대생 국시 재응시 요구 일축..."국민들, 새 기회주는 것 거부감 상당해"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9:08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9:08

"복지부에 국민·의대생과 소통해 바람직한 결론 내라고 했다"
복지부 "의사 국시 관련 정부 입장은 종전과 동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논란이 이어졌던 의대생의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재응시에 대해 정부가 또 다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에서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에 대해 "가장 큰 애로는 국민들이 추가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거부담이 상당하다"면서 "국민들이 그 정도 기회를 줬으면 되지 않았냐고 판단을 하고 계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0.11.04 leehs@newspim.com

다만 정 총리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의료인을 양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책임"이라며 "보건복지부로 하여금 국민과 소통하고 의대생들과도 소통하면서 바람직한 결론을 내라고 한 상태"라고 했다.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 문제는 의사와 정부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의사국시 해결 없는 의정협의체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의 뜻을 모아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4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의협과 의정협의체 진행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고 있지만, 의사 국시와 관련해 정부 입장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에 대해 정부의 방침은 '불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