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대주주' 이슈 불확실성 지속...증권가 "3억이든 5억이든 양도세 회피성 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당 "3억원 기준 유예해야...10억으로" vs 정부 "5억원 수정안 제시"

[서울=뉴스핌] 이고은 김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확대를 두고 견해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대주주 기준이 3억원이든 5억원이든 연말 양도세 회피성 매도세가 출현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뒀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주식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과세 기준을 이번주 내에 결론 낼 예정이다. 당정청은 지난 1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입장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2300선을 회복한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1p(1.46%) 오른 2300.1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30p(1.30%) 오른 802.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의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2020.11.02 yooksa@newspim.com

민주당은 대주주 요건을 3억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2023년까지 유예하자고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기존 3억원보다 완화된 인당 5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3억원보다는 완화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세법상 대주주가 아닌 주주의 상장주식 장내거래는 양도소득이 발생해도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의 요건은 2013년 이후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2013년 이전까지는 종목당 보유액이 100억원 이상을 초과할 경우에만 대주주 요건이 적용됐다. 2013년 이 기준이 50억원 이상으로 낮아지고, 2016년에는 25억원, 2018년에는 15억원, 올해는 10억원으로 낮아졌다. 내년에는 이 기준이 3억원으로 낮아질 차례였다.

대주주 요건이 강화된 2016년과 2018년, 2020년의 직전연도에는 순매도 강도가 평년보다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2017년과 2019년의 개인 순매도 금액은 각각 5조1000억, 4조8000억원으로 최근 10년 평균인 2조1000억보다 높게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시행안 유예가 아닌 5억원 완화로 결정될 경우 기존 3억원 안과 큰 차이 없이 연말 매도세가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기준이 3억이나 5억으로 간다면 3~10억 사이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기존에는 대주주가 아니었는데 이제 대주주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주주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12월에 한번 매도를 할 것"이라며 "또 12월에 대주주로 지정이 된다 하더라도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시점은 내년 4월 1일부터기 때문에 내년 3월말까지 한번 더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억이든 5억이든 일단 대주주 지정을 피하기 위해 올해 12월 마지막 거래일의 2거래일 전까지 비중을 낮춰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올해 연말에 개인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이 되면 일단 주식 보유액 비중을 조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세 이슈가 일시적으로 해소가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개인 매물이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의 불만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한 개인투자자는 "대주주 요건 강화가 진행되면 포트폴리오 상 국내주식 비중을 낮추고 해외주식이나 다른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대주주 요건이 너무 빠르게 강화됐다. 올해 10억원으로 낮춰졌는데 내년에 3억이나 5억원으로 낮춰지는건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다"고 주장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