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9일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청미천 인근에서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예찰 중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형(H5N8)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청미천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용인시청] 2020.10.29 seraro@newspim.com |
시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류예찰지역' 설정하고 백암면과 원삼면 39농가(산란계 10, 종계 5, 육계 20, 토종닭 2, 종오리 2, 메추리 1) 239만3000 마리에 대해 21일간 이동 제한 실시에 들어갔다.
또 가금사육농가 긴급 예찰과 가금농가 86호, 축산차량 594대에 소독을 실시했고 통제인력 배치와 차량동원 인근도로와 축산 농가 주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철새도래지 차량 등 출입금지 명령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 중지, 축협 공동방제단 공동 도래지 소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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