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9일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청미천 인근에서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예찰 중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형(H5N8)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류예찰지역' 설정하고 백암면과 원삼면 39농가(산란계 10, 종계 5, 육계 20, 토종닭 2, 종오리 2, 메추리 1) 239만3000 마리에 대해 21일간 이동 제한 실시에 들어갔다.
또 가금사육농가 긴급 예찰과 가금농가 86호, 축산차량 594대에 소독을 실시했고 통제인력 배치와 차량동원 인근도로와 축산 농가 주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철새도래지 차량 등 출입금지 명령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 중지, 축협 공동방제단 공동 도래지 소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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