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 "일회성 비용 제외하고도 1조 수익, 기초체력 더 키우겠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7:44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7:44

환매중단 펀드, 외부 감사 실시중...4분기 반영
한계기업 리스크 존재, 계열사 선제적 대응 준비
내년 사업계획서 GIB·GMS 중심, 비이자 수익 확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도 1조원대 순익 창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1조원대 분기 실적에 자신감을 보였다.

27일 신한금융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1조14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순이익은 2조950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CI=신한금융그룹]

노용훈 신한금융 CFO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실적 중 1회성 이익은 신한생명이 수익증권형태로 갖고있던 건물을 매각하면서 실현된 490억이 있다"며 "분기당 경상 기초체력이 1조가 훨씬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와 내년에 기초체력을 계속 증가시키는 목표 갖고있다"고 했다. 

잠재적 리스크인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조치 대상은 원금으로 3000억, 이자 6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 방동권 신한금융 CRO는 "건전성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한계기업 증가를 가장 큰 리스크로 보는데 각 자회사들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전했다.

한편, 방동권 CRO는 당국에서 논의중인 DSR 규제에 대해 "DSR은 아시다시피 전체 은행 평균으로 적용된다. 지역별, 개인별로 차등할 DSR 규제를 적용하면서 가계대출 관해서 보수적으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모펀드 이슈에 대해선 외부 기관 감사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노용훈 CFO는 "외부 회계평가기관과 계약을 맺고 판매중단된 문제있는 사모펀드에 대한 실사를 우리가 의뢰한 상황이다. 실사결과는 4분기중 나오고 이후 재무재표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보험지급가능성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등을 고려해서 재무재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매년 그룹 당기순이익의 10% 수준까지 디지털 예산 편성 확대를 통해 조직, 시스템, 인적역량 강화 등 전방위적 DT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연 신한금융 재무담당 본부장은 "디지털 비용은 당기순이익중 10% 이상 투자계획은 현금기준으로 보면된다. 디지털 투자비용은 개발비 등 자산 투자, 순수 비용 지출, 지분투자 등이 있는데, 대부분 자본투자에 의한 상각비와 순수비용지출에 한정돼 CIR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만성 저금리 기조 속 신한금융은 비이자 수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노형훈 CFO는 "내년 사업계획세우고 있는데 계획 중심에는 GIB와 GMS가 있다. GIB, GMS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는 계속해서 드라이브 걸 계획"라고 밝혔다. 이어 "단지, 사모펀드나 신탁상품관련해 판매수수료는 내년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관련 목표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