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24명...70대 기저질환자 두명 사망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3:15

누적 확진자 5851명, 사망자 76명으로 늘어
용인시 음식점 모임에서 서울시민 14명 감염
할로윈데이 관련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요청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이틀연속 2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70대 환자 두명이 사망했다.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2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4명 늘어난 58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5.14 yooksa@newspim.com

또한 각각 8월 25일과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중이던 70대 환자 두명이 사망, 서울 누적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24명은 집단감염 12명,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중 8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5명, 송파구 소재 건설현장(영등포구 가족 관련) 4명, 구로구 가족 관련 1명, 부천시 무용학원(구로구 가족 관련)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1명 등이다.

용인시 소재 음식점 모임 관련, 참석자인 타시도 거주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 후 25일까지 18명, 26일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서울시민 1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7명은 모임 참석자 4명, 참석자의 가족 2명, 참석자의 회사동료 1명 등이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259명에 대해 검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5명, 음성 71명,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은 용인시 음식점 모임에서 식사 등을 함께한 이후 참석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식사 모임 등을 통해 동료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 소재 건설현장(영등포구 가족) 관련, 영등포구 주민 1명이 22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3명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다.

가족, 지인, 학교 등 접촉자를 포함해 513명에 대해 검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3명, 음성 510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는 가족과 송파구 소재 건설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다.

영등포구 최초 확진자를 통해 23일 건설현장 동료 1명, 25일까지 가족 및 건설현장 동료 4명, 26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건설현장에서만 총 9명이 감염됐다. 서울시는 건설현장 집단감염을 영등포구 가족과 구분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가족, 지인, 건설현장 근무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70명에 대해 검사, 양성 9명, 음성 18명,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송파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할로윈데이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설 관리자는 반드시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하고 방문자와 종사자의 발열 체크 및 시설 내외 모든 사람이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