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6일 오전 5시 5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남서방 4.6㎞ 해상에서 751t급 차도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선장 A(60)씨의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승선원 17명을 모두 구조했다.
인천 무의도 앞바다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차도선[사진=인천해경서] 2020.10.26 hjk01@newspim.com |
차량 15대를 싣고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출항한 A호는 연료 밸브가 고장 나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표류한 차도선은 현장에서 기관을 수리한 뒤 자력으로 인천 남항부두에 입항했으며 선원과 화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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