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언제 이렇게 올랐지"...증시 흔들리자 '리츠' 투자 매력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상장 리츠 5곳... '부진' 털고 9월 중순부터 상승세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이달 들어 공모가 웃돌아
4~7%대 고배당, 우량자산 편입 시도 등 매력도 높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언제 이렇게 올랐나 싶어요."

직장인 A(29·여)씨는 최근 방치하던 증권사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적금 대신 넣어둔 J운용사 리츠 수익률이 5%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A씨가 해당 종목을 구매한 지난 8월 공모가를 밑돌던 가격은 이달 들어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특정 리츠만의 사례는 아니다. 9월 중순을 시작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리츠 주가가 빠르게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크게 흔들리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인 리츠의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연말 '배당의 계절'이 다가오며 변동성이 높은 종목 대신 고배당 리츠에 관심이 머물고 있다. 국내 상장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평균 4~7% 수준이다.

이지스밸류리츠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2020.10.20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2020.10.20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5개 리츠의 주가가 모두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미래에셋맵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등이다.

올해 하반기 상장 이후 4300~4800원 사이를 오가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던 공모 리츠 주가는 9월 중순부터 꾸준히 올라 최근 공모가(5000원) 턱 끝까지 회복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3일 신고가(5150원)를 찍고 5000원대를 웃돌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를 기초자산으로 갖고 있으며, 내년 배당수익률은 약 7.5%로 추정된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리츠는 지난 7월 상장한 이지스밸류리츠이다. 상장 당일 4375원(-12.5%)까지 내려앉았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0.30% 치고 올라왔다. 이지스밸류리츠의 기초자산인 서울 태평로의 오피스 빌딩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배당수익률 상승이 예상되면서부터다.

주식 시장의 관심이 언택트 성장주 중심에서 안정적인 고배당주로 넘어오며 이들 리츠 주가 역시 모처럼 화색을 띠고 있다. 일부 리츠가 주가 부진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던 지난 7~8월 분위기와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KTB투자증권이 분석한 2021년 배당수익률 전망치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에 이어 △맥쿼리인프라(6.9%) △코람코에너지리츠(6.5%) △이리츠코크렙(6.4%) △이지스밸류리츠(6.4%) △롯데리츠(6.1%) 등이 6%대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와 신한알파리츠도 각각 5.2%, 4.5% 배당수익률이 전망된다.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 콤플렉스 전경 [사진=제이알자산운용]

국내 상장 리츠들이 지속적으로 우량 자산을 편입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리츠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리츠들이 우량한 자산편입을 시도하려는 추세는 성장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롯데리츠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이지스밸류리츠 등이 적극적으로 자산편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라 연구원은 이어 "리츠는 지속적이고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 배당수익을 기대하는 상품"이라며 "그동안 투자심리 악화 요인이었던 성장주 쏠림 현상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배당컷 우려 등이 완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