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6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니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7명 증가한 총 4769명으로, 도내 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내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기도] 2020.08.31 jungwoo@newspim.com |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 관련 2명, 수원 중부지방 국세청 확진 관련 1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 관련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11.7%인 2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3명으로 17.6%를 차지한다.
동두천시에서 친구모임을 통해 전파됐을 것이라 추정되는 집단 감염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2명이 추가되어 24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11명은 자가격리 조치했고 1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이다.
수원 중부지방 국세청 근무자 1명이 5일 증상발현 이후 16일 0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인 모친과의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80명이 근무하던 7층을 폐쇄 후 소독완료했으며 총 25명을 검사 후 자가격리 14명, 능동감시 10명, 수동감시 1명 조치했다. 또한 팀별 2주간 자체 능동감시토록 했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 관련, 지난 6일 첫 발생 이후 16일 0시 기준 2명이 추가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모두 60명이 됐다. 현재 병원 3층에 96명, 4층에 56명이 격리돼 있는 상태이며 추가 진단검사 후 검사결과에 따라 각각 21일과 19일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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