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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부진·부양안 기대 후퇴로 달러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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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의 경제 회복이 지연될 조짐을 보이고 대선 전 새로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43% 상승한 93.79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3% 하락한 1.1709달러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0.24% 상승한 105.41엔으로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83% 하락한 1.2902달러를, 호주 달러는 0.98% 하락한 0.709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고용 시장과 제조업 관련 지표가 부진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5만3000건 증가한 89만8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82만5000건을 웃돌았으며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역시 10.5로 전월 대비 6.5포인트 하락했다.

고용과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합의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부양책 규모를 1조6000억달러에서 1조8000억달러로 올리고 그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들이 반기를 들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케이스 부캐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부양안에 대한 의회와 정부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고 협상에 관한 큰 진전 없이 합의가 빨리 도달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도전받고 있다는 점은 매일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자 영국과 프랑스 등 몇몇 유럽 국가들이 야간 통행 금지 등 일부 제한 조치를 단행하면서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졌다.

11월 3일 선거 이전에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진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낸 일본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0.12%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경기 둔화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달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서두를 이유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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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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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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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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