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추석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대전시는 13일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2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아산시 도고연수원에서 열린 수련회에서 목사인 A씨(대전 388번)와 접촉했다.
이 수련회에 참석했던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30대 전도사(전북 152번)도 12일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된 유성구 일가족(대전 385~391번) 중 한명이다. A씨를 포함해 유성구 일가족 7명은 추석 연휴인 지난 3일 점심과 저녁을 함께한 뒤 감염됐다.
이후 A씨의 2세 영아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그리고 이들과 접촉한 19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 유성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전북 확진자 1명을 더하면 총 27명이다.
또 다른 가족 간 집단감염 사례인 '벌초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8명에 달해 대전에서 추석 연휴 가족 모임과 관련 확진자는 44명에 달한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