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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남매 지분증여 이후 인사 시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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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이마트 인사 전망 우세...SSG닷컴 고강도 인적쇄신 예상도
백화점, 실적악화...신세계 최대주주 오른 정유경, 대규모 인사 낼 수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사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소비 패러다임도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일찍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일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거론되는 계열사는 이마트다. 이달 중에라도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9.29 hrgu90@newspim.com

이마트는 지난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10월 21일 깜짝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인사를 냈었다. 발표는 주로 11월 말에 진행돼 왔다.

지난해에는 전격적으로 인사 시기를 앞당긴 측면이 있다. 이커머스 공세 속에서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내면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었다.

외부 인사인 베이앤컴퍼니 강희석 대표이사를 영업한 것도 '이대론 안 된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이마트 내에서 느끼는 경영 위기감은 상당하다. 예년과 비교해 수익성은 급추락했다. 올해 2분기 이마트는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사상 처음 분기 적자를 냈던 지난해 분기와 비교할 때 적자가 175억원 확대됐다.

이러한 부진한 실적 타개를 위해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인사는 강희석 대표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인사 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더 파격적인 인사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마저 들린다.

또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에 맞춰 SSG닷컴도 고강도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우정 대표이사의 재연임이 최대 관심사다. 최우정 대표의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최 대표는 2019년 설립된 이후 SSG닷컴을 현재의 위치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서올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전경. [사진=센트롤폴리스 홈페이지 캡처] 2020.06.11 nrd8120@newspim.com

최 대표의 리더십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SSG닷컴은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인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으로 40% 이상 신장하며 고성장세를 보였다. 올 2분기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9317억원이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최 대표는 다음(daum)커뮤니케이션 디앤샵 본부장으로 거쳐 CEO 출신이다. 2010년 이마트로 자리를 옮겨 온라인사업담당 상무에서 신세계 경영전략실 부사장보,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부사장을 거치며 정용진 부회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다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제정 등 정부 규제까지 강화돼 경영 환경 변화도 감지돼 연임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

SSG닷컴이 창립 이후 적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최 대표의 아킬레스건이다. 올해 2분기에도 1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적자 규모는 개선됐다. 지난 1분기보다 적자 폭을 60억원이나 줄였다.

아울러 이명희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최대주주로 등극한 점도 인사 시기가 빨라질 수 있는 이유로 꼽힌다. 각사가 계열 분리에 앞서  대대적인 '인적 쇄신카드'를 빨리 꺼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소폭 인사에 그쳤던 백화점에서도 올해는 고강도 인사를 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작년 신세계는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와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세계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을 내고 있던 시기인 점을 고려해 큰 폭의 인사가 필요치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경영 환경이 급변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 여파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80%까지 떨어졌다. 코로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인력 엔진을 바꿀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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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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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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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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