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1차 배정물량이 1188t으로 결정돼 매입 업무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2020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과 개정된 사항,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 등 출하농가에 대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 간의 업무 공유시간을 가졌다.
유관기관 간담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10.08 wh7112@newspim.com |
광양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1248ha로 지난해 보다 34ha의 면적이 타작물로 전환됐고, 타작물 재배 사업에 참여한 농가 인센티브 물량은 향후 농식품부가 해당농가에 직접 2차로 배정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새 포장재로만 수매가 가능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 새청무' 2개 품종으로 이외의 타 품종 20%이상 혼입으로 품종검정 검사에서 적발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특히 품종검정 시료채취 방식이 바뀌어 한 포대에서 채취하던 방식에서 여러포대에서 혼합으로 600g 채취해 300g은 검사용으로 나머지 300g은 이의 신청용으로 읍면동에서 보관한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수매직후 지급하고, 올 10월부터 12월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최종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톤백저울 보조사업을 마무리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매입대상 이외의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리며, 매입검사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필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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