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목이슈] 두산퓨얼셀, 대규모 블록딜 소식에 13%↓...시총 3000억원 증발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16:52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1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퓨얼셀 13%대↓...우선주도 모두 하락세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두산퓨얼셀 주가가 최대주주인 총수 일가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영향으로 급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18% 급락한 3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퓨얼셀 우선주인 두산퓨얼셀1우(-7.8%), 두산퓨얼셀2우B(-8.25%) 역시 하락했다. 두산은 -1.7%, 두산중공업은 -1.07%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두산타워의 모습. 2020.09.22 dlsgur9757@newspim.com

이날 두산퓨얼셀은 외국인이 1128억원, 기관이 385억원의 물량을 각각 매도했다. 개인은 14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두산퓨얼셀의 시가총액은 전날 2400억원 규모에서 이날 2조838억원으로 약 3000억원 넘게 줄었다.

두산퓨얼셀의 주가 하락은 전날 장마감 이후 전해진 총수 일가의 블록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퓨얼셀은 이날 오전 박정원 회장 외 9인의 특수관계인들이 블록딜을 통해 560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의 10.09%다.

두산퓨얼셀은 애초 발행주식수의 19.7%에 달하는 1092만7270주를 처분하려 했으나 기관 수요예측에서 주문이 미달돼 전량 처분엔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 총수 일가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이번 블록딜과 관련한 추가 오버행 이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큰 매각 규모와 높은 할인율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으나 기업의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자구안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밝혀진 사실 이상의 추가적인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두산퓨얼셀 대주주는 1270만주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할 예정인데 (이번 블록딜은) 무상증여를 앞두고 주식담보대출 해소를 위한 매각"이라며 "추가 오버행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