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서 신규 확진자 2명 발생…이비인후과·노래방 연관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14:12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6일 부산에서 지역 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해 누계 463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0.06 news2349@newspim.com

중증환자 9명, 위중환자 6명을 포함해 73명이 입원 중이며 부산의료원 61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2명이다.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387명이다.

부산 462번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43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57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중에 431번과 444번 환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세 사람이 동구 범일동 97에 소재한 최소남이비인후과의원에 동시간 대에 같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431번, 444번, 457번 확진자는 최소남이비인후과의원의 대기 및 진료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어서 이 공간에서 접촉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진료 시 마스크를 벗어 비말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증상발현일은 기준으로 431번 확진자가 444번을 감염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444번은 온종합병원에 입원 중 확진됨에 따라 6층 병동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444번은 다른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의심증상이 있어 1차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1인실에 격리되어 있다가 431번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5일 최소남이비인후과의원과 관련한 149명 접촉자 중 49명 검사한 결과, 양성 1명, 음성 48명이 나왔다. 67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34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부산 463번은 461번 확진자 접촉자이다.

454번과 461번 확진자는 부산진구 부전로 152번길 소재 팡팡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463번 확진자는 팡팡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팡팡노래방과 관련해 방문자 20명 중 13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 12명 음성이며 나머지 7명을 검사 중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지난 21일(오전 9시~오후 1시), 22일(오전 9시~11시30분), 23일(오전 9시20분~오후1시40분), 24일(오전 9시40분~오후 3시50분), 25일(오후 1시10분~3시20분), 9월 28일~29일까지 최소남이비후과의원 방문자와 9월19일~27일 팡팡노래방을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받기를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