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달러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20년10월02일 06:05

최종수정 : 2020년10월02일 06: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정치권이 추가 부양책의 합의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댄 가운데 달러화가 완만하게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부양책이 결국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안전자산 수요를 위축시켰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1일(현지시각)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2% 가량 하락하며 93.71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22% 오른 1.1748달러를 기록해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고, 달러/엔은 0.1% 완만하게 상승한 105.56엔에 거래돼 엔화가 달러화에 소폭 올랐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0.25% 상승했고, 호주 달러화가 0.4% 가량 오르는 등 주요 상품 통화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이 커다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많은 부분에서 이견이 좁혀졌다"고 말했다.

항공업계가 3만2000명의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들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추가 부양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실물경기 회복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경제는 2분기 31.4%에 달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이룬 상황. 2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도 부진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80만건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8월 수치 137만건에 크게 못 미치는 규모다.

웰스 파고의 에릭 넬슨 매크로 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외환시장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달러화 추가 하락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런던 소재 모넥스 유럽의 사이먼하비 외환 애널리스트는 "겨울을 앞두고 전세계 매크로 경제 전망이 흐리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확산되면서 경제 재봉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