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북한에서 피격돼 숨진 서해어업지도선 공무원 시신을 수색중인 해군 항공기가 구명조끼로 추정된 물체를 발견했으나 플라스틱 부유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해군 항공기로부터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노란색 구명조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피격된 우리 어업지도선 공무원의 시신을 수색중인 해경[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0.09.28 hjk01@newspim.com |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 물체를 수거했으나 플라스틱 부유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가로 30㎝, 세로 10㎝ 크기 정도 된다"며 "둥근 형태의 주황색 플라스틱 물체가 반쯤 잘린 상태였고 구명조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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