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검체 무료 검사를 확대하고 격리 시설 입소 기준을 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잠복기 환자에 의한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의심증상자에 대한 무료 검사를 확대한다. 또 고위험군 시설인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에 대한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09.25 hjk01@newspim.com |
시는 접촉자의 자택 자가격리 중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해 격리시설의 입소기준을 완화해 시설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01명이다.
시는 인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교회 집단 감염과 광복절 집회가 열린 8월13일 이후 발생했다며 추석 연휴에 집회나 모임은 물론 다중 시설 이용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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