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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푸르덴셜생명 직원들 만나 "고객 위한 시너지" 강조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9:36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9:36

23일 'e-타운홀미팅' 개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새 가족이 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고객을 위한 시너지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24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3일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여의도본점에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을 마주했으며,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각자 자유로운 장소에서 'e-타운홀미팅' 시간을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9.24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새 가족이 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사진=KB금융] milpark@newspim.com

이날 자리에서는 KB금융그룹으로 편입 후 달라진 점, 시너지 창출 방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푸르덴셜생명의 한 직원은 "KB금융그룹의 가족이 된 후 고객들로부터 KB의 브랜드 이미지와 KB와의 긍정적인 거래 경험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푸르덴셜생명이 그동안 지켜온 가치가 KB금융그룹의 가족이 된 후에도 잘 유지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회장은 "푸르덴셜생명의 영문 약어가 POK(Prudential Of Korea)인데, 이제는 Prudential Of KB의 POK가 되신 걸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며 "푸르덴셜생명의 고객 우선,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와 KB금융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이라는 가치가 다르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 중심·고객 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회장님이 생각하는 시너지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고, "상호간의 상승효과로 플러스 알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시너지인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KB를 위한 시너지가 되어서는 안되며 철저하게 고객을 위한 시너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더 큰 혜택을 느끼고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취임 후 계열사별 타운홀미팅, MZ세대 직원들과의 e-소통라이브, 직원들과의 산행, 점심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나가며 KB금융그룹의 열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타운홀미팅도 올해만 14번 개최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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