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맹점 대상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도 신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24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재물과 현금도난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가맹점은 오는 11월부터 화재·풍수해·매장파손 등으로 인한 인테리어·상품 손실 및 외부인에 의한 현금도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이마트24 코엑스몰 3호점. [사진=이마트24] 2020.09.23 nrd8120@newspim.com |
회사 측은 가맹점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사고에 대비해 보험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상황 발생 시 실제 보장을 받는 것과 더불어 평소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신설된 상생안은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모든 가맹점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 시작 시점은 오는 11월로, 가맹점이 로펌으로부터 임대차 관련 법률 등 점포운영에 필요한 상담은 물론 개인적인 법률 자문까지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춘 지원안도 마련했다. 대표적인 지원안은 ▲셀프계산대 전점 확대 ▲추석 연휴기간 가맹점 운영자금 지원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소독제 5만5000개 제공 등이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는 "지난해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한 뒤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이번 상생안 확대도 가맹점에 필요한 지원을 추가하기 위한 취지로, 앞으로도 가맹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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