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구매 가능…"협력업체 이용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위아가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현대위아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
현대위아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사내 온라인망에 중소기업 물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 동반성장몰 이미지 [사진=현대위아] |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한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약 4만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위아 임직원 누구나 동반성장몰에 접속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향후 협력업체의 임직원들도 동반성장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 등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반성장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위아는 올해 상생협력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1600여개의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현대위아는 코로나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고려해 중소 협력사에 납품 금액을 전액 1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실질적 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 시스템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