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접촉자 40여명을 자가격리하고 교내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폐쇄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공과대학 학생 A군은 전날 자신의 집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그는 지난 16일 교내 오프라인 수업 중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다.
인천 방역요원들이 학교 주변 거리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인천 미추홀구] 2020.09.18 hjk01@newspim.com |
대학 측은 이 학생이 머문 교내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폐쇄하고 학과 교수, 조교, 학생 등 접촉자 40여명을 자가격리했다.
대학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와 협의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이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의 접촉자인 부평구 거주 40대를 포함한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가 총 86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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