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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호텔 '라비드아틀란', 부동산전매제한으로 관심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1:10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1:1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부는 지난 15일, 수도권 및 광역시 민간택지에 대해 전매 제한을 강화했다. 전매란 구입한 부동산을 최종거래일 이전에 의도적으로 매도하여 되파는 것을 말한다. 일전까지는 단기적 이익을 목적으로 행하기 손쉬웠으나, 현재 분양권 시장의 재편으로 인해 한풀 꺾일 전망이다.

부동산전매제한 시행으로 분양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부동산으로 자금 마련이 다소 어려워진 이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는 데 돌입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사효과로 부산 해운대구 분양형 호텔 '라비드아틀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호텔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전매제한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 부동산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객실 분양을 통해 직접 거주 또는 일정 수익금을 고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호텔의 경우 분양 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확정수익 지급보증서' 제도를 도입해 확정된 수익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률은 연 단위로 책정하고 있으며, 1년에 6%, 2년~5년에 7%로 산정된다. 예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이들이 많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텔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단거리 메인 번화가인 구남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동백섬, 아쿠아리움 등 각종 관광지와도 인접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숙박을 위한 436개의 객실 외 편의점, 커피숍, 웨딩홀, 연회장, 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6층부터 지상33층 건물로 설계되어 있다. 지하2층부터 지하6층은 주차장, 지하2층은 코인세탁실, 지하1층부터 2층은 편의시설(편의점·카페·음식점·Bar 등), 3층은 로비·리셉션·휘트니스·객실, 4층부터 31층은 객실, 32층은 스카이라운지, RF는 루프탑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객실 타입은 6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전 객실 테라스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객실은 해운대해수욕장 뷰로 좋은 전망을 갖췄다.

한편 4성급 라비드아틀란호텔 분양 문의는 대표 번호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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