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목포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제12회 목포문학상'에는 소설, 시(시조), 희곡, 수필, 동시 등 5개 부문에 총 315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목포문학관 전경 [사진=목포시] 2020.09.18 kks1212@newspim.com |
최종 심사 결과 본상에는 △소설부문 '아주 멀리 가는 빛'(조계희, 안양시) △시 부문 '오월사리 혹은 풀치의 춤' (윤경예, 서울시) △희곡부문 '목포의 달'(민혜정, 해남군) △수필부문 '목포항'(조문자, 가평군) △동시부문 '밥 짓는 노적봉' (조현미, 의정부시)이 선정됐다.
지역작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전남도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소설부문 '바람의 집'(이윤선, 무안군) △시조부문 '국도1호선 표지석 앞에서'(김현장, 강진군), △수필부문 '아버지와 부르는 노래'(이순애, 목포시) △동시부문 '도깨비 시장'(이순애, 목포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30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본상 소설 1000만원, 시·희곡 각 500만원, 수필·동화 300만원 등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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