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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허리캐인 샐리 영향으로 40달러 상회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04:57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06:52

美 원유·가스 생산시설, 샐리 영향으로 27% 셧다운
지난주 원유 재고도 시장 예상치보다 감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급등하며 배럴당 40달러를 넘었다. 현재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시설들이 폐쇄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9%(1.88달러) 상승한 40.16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이 시각 현재 배럴당 4.27%(1.73달러) 오른 42.26달러에 거래중이다.

[앨라배마=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9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스에서 허리케인 샐리가 접근하면서 부두를 따라 파도가 크게 부딪히고 있다. 2020.09.16 justice@newspim.com

현재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걸프만 일대의 원유와 가스생산시설은 허리캐인의 영향으로 27%가 봉쇄됐다.

마샬 스티브 IHS 마킷 에너지 시장 분석가는 "현재는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생산이 중단돼 시장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샐리의 영향은 더 클 가능성이 높아 현재 원유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원유 재고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439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인 180만 배럴 감소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금 가격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2%(4.30달러) 오른 19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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