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처 접촉중..."조만간 수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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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내 바이오업체 이뮨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해외 출시를 모색하고 있다. 이뮨메드가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생산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이뮨메드] |
이뮨메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IMMUNEMED COVID-19 IgM/IgG RAPID'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통해 코로나19 항체 생성여부를 확인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항체는 인체 내 존재하는 바이러스, 세균 등 유해 항원을 공격하는 단백질이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항체가 형성된다.
이뮨메드는 해당 제품을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국내 유통을 위한 제조 허가는 신청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현재 해외 수출처와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고 조만간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이뮨메드는 바이러스억제물질(VSF)과 진단키트 및 백신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약 5억원, 영업손실 약 83억원을 기록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