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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작년 12월 호흡기질환자 급증"…코로나19 시작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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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저널 "12월~2월, LA에 급성 호흡기 환자 급증"
다른 전문가 "독감 유행 시기와 겹쳐…본격 증가는 3월"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지난해 12월 말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에서 기침과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년에 비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COVID-19)가 미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다만 앞서 작년 미국에서 독감이 극성을 부린 것은 유행 기간에 환자가 증가한 것 뿐이며 코로나19 환자는 독감 확산 시기 이후인 올해 3월부터 나왔다는 분석 결과도 제시된 만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인터넷의학연구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JMIR)'이  작년12월 말부터 2월까지 LA에서 기침과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가 생각보다 빨리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디트로이트 시민들이 무료로 시행하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및 항체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2020. 04. 28.

보고서의 주 저자인 조앤 엘모어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의사는 "연구 결과는 코로나19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지역사회에 확산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발열 등 관련 증상 환자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자료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JMIR 보고서의 연구진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UCLA 건강시스템에 등록된 약 1000만명의 환자의 전자건강기록을 조사했다. 여기에는 UCLA 병원 3곳과 외래환자 진료소 약 200곳도 포함됐다. 여기서 '기침'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외래환자 및 응급실 보고서를 검색했으며, 급성 호흡기 장애로 입원한 사람의 수를 집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0주 동안 관련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전 독감 철보다 환자가 약 1000명 이상의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진의 추정치보다 50%나 많았다.

엘모어 씨는 "알다시피 우리는 작년에 심한 독감을 경험했다"며 호흡기 질환 등 독감 증가세가 코로나19 확산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심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캘리포니아 호흡기 질환의 유력한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LA카운티+ USC 메디컬 센터의 브래드 스펠버그 최고의료책임자는 "주 전역의 데이터는 코로나19가 올해 3월부터 실제로 확산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펠버그 씨와 동료 연구진은 올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한 자료를 이용해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의 독감 환자의 추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독감 유행 기간에 독감 환자가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질환자 급증은 LA에서의 독감 환자 3차 증가 시기 이후에 나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록 코로나19가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더 빨리 확산했을 수 있지만, 감염자는 소수"라며 "의미 있는 전염이 12월이나 1월에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잭슨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 플로리다주 잭슨시의 한 커뮤니티 센터에 설치된 워크 인 형태의 코로나19 검사소에 8일(현지시간) 몰려든 주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0.04.09 kckim100@newspim.com

특히 JAMA 연구보고서에서 올해 3월 2일~18일 독감과 같은 질병이 있는 환자 131명 가운데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5%에 불과했다. 스펠버그 씨는 "코로나19가 캘리포니아에 더 일찍 왔다면, 조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자 비율이 이번 조사 결과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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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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