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월가 평균 테슬라 목표주가 292달러..."50달러가 적정" 주장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소배출권으로 흑자전환, 매출 지속성 의구심
최상의 시나리오 가정해도 주가 고평가돼
아직 주가부양 수단 많아 매도 이르단 의견도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유상증자와 S&P500지수 편입 불발 이후 급락하면서 테슬라 목표가를 낮게 제시해왔던 월가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의 적정 주가가 현재 주가의 10분의 1이라는 주장은 복수의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테슬라는 최근 흑자전환해 4분기 연속 이익을 냈으나 이는 자동차 판매가 아닌 탄소배출권을 통해서였고, 이마저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자동차보다 유상증자로 돈을 더 번 기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92% 급반등한 366.28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일 21% 급락한 것을 일부 되돌렸으나, 지난달 31일 기록한 고점인 498.32달러에 비해 26% 하락한 상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일 50억달러 증자 소식과 2대 주주였던 배일리 기포드의 지분 축소, 지난 4일 S&P500지수 편입 불발이 이어지며 상장 이후 가장 가파르게 하락했다.

해외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이보다 낮게 제시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 목표주가는 292.2달러다. 또 미국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이 테슬라 종목을 커버하는 월가 애널리스트 36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평균 목표주가가 261.85달러로 집계됐다.

고든 존슨 GLJ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96%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존슨은 테슬라가 4분기 연속 이익을 기록해 S&P500 지수 편입 기준을 충족했으나, 이는 향후 3년간 탄소배출권 가치의 71%를 단 2분기만에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번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 불발은 탄소배출권 매출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P500 편입 불발의 구체적인 이유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탄소배출권 매출의 지속성과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테슬라의 탄소배출권 매출은 4억3000달러로 전년대비 286% 급증했고,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영업이익(3억2700만달러)보다 규모가 컸다.

데이비드 트레이너 뉴컨스트럭츠 CEO 역시 테슬라의 적정 주가로 고점의 10분의 1 수준인 주당 5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테슬라가 2030년까지 1090만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42%를 차지하더라도 테슬라 주가는 순이익의 159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과거만 보면 테슬라는 전기차를 팔아 돈을 버는 회사보다는 주식장사(유상증자)로 돈을 버는 회사였던 것이 팩트"라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과거 4개 분기 합산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억8000만달러, 탄소배출권 매출을 더하면 7억7000만달러라며 이는 시가총액 3077억달러의 0.3%에 불과하다. 반면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은 32억8000만달러이며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까지 더하면 총 82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아직 테슬라 주식을 처분하기에는 이르다는 주장도 있다. 크레이그 어윈 로스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에 대한 약세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너무 많은 지렛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매도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전자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12일 액면분할 발표 이후 80%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단기 주가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면서 "오는 22일 배터리데이, 11월 중국공장 증설 및 모델Y 출시 등으로 주가는 다시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가 다시 오른다면 최근 며칠의 하락을 단순한 조정으로 인식하겠지만, 하락하게 된다면 버블의 붕괴로 받아들이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