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스맥은 재단법인 김해시 차세대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에 참여해, 7억5000만원 규모의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 시스템Ⅱ'(동축방사 기반 의료용품 생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를 통해 김해시에 첨단 의료용품 및 재활기기 등 의료 관련 연구기반조성 및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 기업 및 창업지원, 지역혁신 역량강화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동남권 의료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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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이번 수주로 2019년 수주한 지능형기계기반 생산시스템Ⅰ 하이드로겔 시스템을 시작으로, 생산시스템Ⅲ 재활기기 시스템, 생산시스템Ⅱ 동축방사 시스템까지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사업에 필요한 모든 설비를 수주 완료했다.
기존 계약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하이드로겔 기반의 의료용품 생산 시스템 및 재활기기 의료용품 생산 시설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하게 된다. 각 설비의 상태 모니터링, 설비 제어, 생산량 데이터 집계 등 스맥의 산업용 IoT(Industrial IoT) 기술을 활용한 통합 관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능형 생산시스템 의료용품 생산 시스템은 김해 골든루트로 소재의 김해의생명센터의 GMP 시설에 설치된다. 민간 기업에 공개하여 의생명특구인 김해시의 첨단 의료 사업 분야를 통한 사업 기회 확보와 의료분야 이외의 미용을 비롯한 대다수의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추가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맥 관계자는 "김해 의생명특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의 전체 시스템을 수주하였다"며 "의료용 지능형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구축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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