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복지위 간사 강기윤 "의대생 국시 재신청 허용해줘야…정부, 강경일변도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사국시 응시비율 14%…인력 부족 문제 대두
"의대 정원 이해당사자는 의대생…대화 필요"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이 9일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재신청을 허용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와,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비율이 크게 줄어들며 내년 병원 수급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6 kilroy023@newspim.com

◆ 의대생 국시 응시 비율 14%…강기윤 "의대 정원 증원, 당사자들과 밀접한 대화 필요해"

강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의협에서 전공의 파업과 국시 거부 등은 협상을 통해 그나마 정리가 됐지만, 의대 정원에 관련해서 최고 이해당사자는 의대생들"이라며 "그분들하고 밀접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어 "큰 틀에서는 의협이 있지만,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의대생들만의 목소리가 있다"며 "현재 의대생들이 국시 응시를 취소하고 있는데, 지금 당장 2700명이 응시하지 않는다면 내년 수급계획에 차질이 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수급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국민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가 강견일변도로 나가는 것 보다 협상 테이블에 앉아 충분한 대화속에서 방안을 찾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 구제방안을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로 올해 배출되는 인턴이 부족한 경우 병원과 합의하에 단기 인력 확층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사 국시는 당초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한 차례 시험일정을 연기했고 접수기간을 연장한 바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국시에 접수항 응시자는 응시 자격을 가진 3172명 중 446명으로 14%에 불과하다. 내년에 배출될 수 있는 의사 수가 평년에 비해 급감하기 때문에 병원의 인력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별관이 한산하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요청에 따라 실기 시험 일정과 재접수 기한을 한차례 연장하며, 당초 지난달 31일 시작이던 실기시험은 오는 8일로, 응시 희망여부는 이달 6일 밤 12시까지로 조정했다. 2020.09.07 pangbin@newspim.com

◆ 정부, 지역의료격차 해소 위해 10년 간 의대생 4000명 증원…강기윤 "지방 의대 증원해야"

당정은 지난 7월 현 의대 정원 3058명을 2022년부터 최대 400명 증원해 10년 간 한시적으로 3458명을 유지, 지역의사제를 통해 지역에 복무할 수 있는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법안을 개정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는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에 있는 의대에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는 지역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 의원은 "지역의료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기존 의대에 인원을 증원하는 것으로 안 된다"며 "정부는 10년 간 4000명을 늘린다고 한다. 이를 지역 거점 병원을 통해 역병이나 감염병을 예방하는 중심 축으로 활용하면 된다. 그렇게 하려면 열약한 환경에 있는 전남, 전북, 경남 등의 의대에 인원을 증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연설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불요불급한 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를 밀어붙이다가 자초한 평지풍파"라며 "국회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적정 수준의 의료 인력 양성과 최적의 의료 전달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강기윤 의원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이전에 복지위에서 여야간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위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를 한 뒤에 협의체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복지위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고 10년 간 의대 정원 4000명을 증원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너무 졸속하게 밀어붙이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이 오랜 숙제라고 해도 이해당사자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국민들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들이 당연히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졸속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또 "정부여당은 야당이나 국민, 자기편이 아닌 사람들을 충분히 설득하고,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다수 국민들의 생각을 모아서 정책을 결정해야 부담이 없다. 이런식으로 힘으로 밀어붙이면 부담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