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올해 1학기 온라인으로 운영한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소감 글을 모집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1학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비교과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온라인 참여 방법과 학습법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온·오프라인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원광대 온라인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사진=원광대학교] 2020.09.03 gkje725@newspim.com |
교수학습개발센터는 WK-전공튜터링프로그램, 학습공모전, 단기특강 등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많은 학생들 가운데 WK-전공튜터링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명현 학생은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진 학교 공부에 자칫 태만해질 수 있었는데 뜻이 맞는 친구들과 팀을 이뤄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의학과 윤예진 학생은 '나만의 학습노하우-코로나19에서 대학생활 이렇게 했다'는 글을 통해 "학습공모전에 글을 응모하면서 1학기 동안 내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떠올리면서 스스로 아쉬웠던 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할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피력했다.
원광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1학기 비교과프로그램 전체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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