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호텔 직원 1명 등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중구 영종도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카지노 직원 A(42) 씨 등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이 호텔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요리사 B(41) 씨와 구내식당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호텔에서는 전날에도 전수검사 결과 직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는 이날 A씨를 포함,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2020.09.03 hjk01@newspim.com |
연수구에 사는 C(24·여) 씨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그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딸이다.
부평구에 사는 5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3명을 포함, 7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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