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판 뉴딜] 한국거래소, 7일 K-뉴딜지수 첫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3:40

배터리·바이오 등 성장사업부문 선도업체 우선 포함
황우경 부장 "10월쯤 관련 ETF 투자 가능해질 것"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뉴딜산업 대표종목을 선정해 주가흐름을 보여주는 'K-뉴딜주가지수'를 오는 7일 첫 공개한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황우경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장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기업에 대한 투자를 뒷받침하는 지수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황 부장은 "뉴딜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이 이뤄지면 관련 기업들은 주식시장에서 기대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이런 성장기대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과제인 만큼 'K-뉴딜주가지수'를 통해 수익률과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수 편입은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성장사업부문 선도업체들이 우선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발표될 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로, 뉴딜산업분야 중 시장주도사업으로 떠오른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대표종목 12개사로 구성된다.

황 부장은 "해당 종목들은 최근까지 코스피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정책지원까지 지속되면 관련 지수 ETF 상품은 일반투자자들에게도 높은 투자성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에는 기업들의 친환경 저탄소 기반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가 공개된다. 여기에는 탄소배출량 확인이 가능한 약 500여개 종목이 포함되며, 각 종목별 산업특성 및 매출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한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비중이 높아지도록 설계된다.

이에 대해 황 부장은 "오는 7일 첫 지수가 발표되면 10월초부터는 일반투자자들의 지수 ETF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후 장기안정적 성과가 기대되는 그린뉴딜지수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