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추풍령면의 하천이 넘쳐 고립됐던 주민들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서 하천물이 불어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추풍령면 사부리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상촌면 지방도 901호선과 황간면 국지도 49호선에서는 각각 3㎥의 토사가 흘러내렸다.
오전 4시쯤에는 영동읍 영동고등학교 인근 철길 아래 굴다리가 물에 잠겼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동지역 누적 강수량은 117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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