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지문인식센서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생체 인식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기존 지문인식센서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BF30B 개발을 완료했으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료=바이오로그디바이스] |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지문인식센서 솔루션은 2020년 현재 누적 공급 수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지문인식기, 도어락 등의 제품에 납품되어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생체 인식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을 제외한 다른 생체 인증 부문 시장의 개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패스워드 시스템의 보안 이슈로 생체 인증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신규 사업으로 생체인식과 관련된 원천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응용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하는 non-mobile 용 정전용량식 지문인식 센서 및 모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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