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위해 사료 지원에 힘쓰고 있다.
26일 곡성군과 곡성축협 등에 따르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해 톱밥 47톤과 사료 77톤을 긴급 공급했다.
![]() |
수해 피해를 입은 곡성군 농가 [사진=곡성군] 2020.08.10 yb2580@newspim.com |
또한 가축 폐사 처리, 분뇨 처리, 진료 지원, 축사 내 방역 실시 등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재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 기관에서도 조사료를 지원해 축산 농가가 한시름 놓을 수 있도록 도왔다. 전남 조사료경영체협의회에서는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한우 폐사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사료 288톤(576롤)을 긴급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피해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축산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