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WHO "코로나 팬데믹 완화...동남아·지중해동부 제외"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8:36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8:36

[제네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도가 동남아시아와 지중해 동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완화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유행병 업데이트'에서 "23일까지 한 주 간 신규 확진자는 약 170만명, 신규 사망자는 약 3만9000명으로 각각 전주 대비 4% 및 12% 줄었다"고 발표했다.

[신트 이데스발트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벨기에의 신트 이데스발트 해변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18일(현지시간)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20.08.19 kckim100@newspim.com

로이터 통신이 25일까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365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81만1895명에 달했다.

WHO는 미국이 여전히 가장 피해가 극심한 국가로 지난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신규 사망자의 62%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뒤를 이어 피해가 극심한 동남아의 지난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8% 및 15% 늘었다. 인도가 여전히 동남아 확진자의 과반수를 차지했으나 네팔에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중해 남부 지역의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4% 늘었으나 주간 신규 사망자는 6주 연속 감소했다. 이 가운데 레바논과 튀니지, 요르단에서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아프리카의 지난주 확진자와 사망자는 8% 및 11% 줄었다. 알제리, 케냐, 가나,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세가 눈에 띄게 진정되고 있다.

WHO는 "유럽 전체 지역에서 지난 3주 간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했으나, 지난주에는 1% 감소했으며 신규 사망자도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주간 신규 확진자가 5% 줄었다. 일본, 호주,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에서 확산세가 완화됐다. 다만 한국은 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주간 기준 180% 급증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