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옥련1동 주민 A(88·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앞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노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다.
A씨는 확진자가 나온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방침에 따라 전날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 2020.08.23 hjk01@newspim.com |
미추홀구 주간보호시설에서는 전날 미추홀구에 사는 B(74·남)씨 등 이 곳을 이용하던 70대 노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는 보호자가 동반해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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