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2년 문을 열 예정인 수원팔달경찰서의 진입도로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 수원시 팔달경찰서 조감도 [사진=수원시] 2020.08.21 jungwoo@newspim.com |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진입도로 조성사업 사업비 50억 원(보상비 40억 원)을 편성하고,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편입 토지 6필지(577㎡)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진입도로 조성사업은 팔달경찰서 정문과 경수대로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못골사거리 일원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올해 9월까지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8~15m인 도로 폭을 20~27m로 확장하고, 도로 선형(線形)·차선·신호체계 등을 변경할 계획이다.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 237-24번지 일원 1만 5052㎡ 부지에 연면적 1만 63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698억 원(보상비 44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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