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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여파에 김부겸 캠프 잠정 폐쇄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6:54

최종수정 : 2020년08월19일 09:33

김부겸 캠프, 18일부터 재택근무 전환
"광화문 집회 참석자 다수, 캠프 소재 건물 방문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캠프가 18일 잠정 폐쇄됐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입주 건물 같은 층에 위치한 극우단체 사무실에 코로나 밀접접촉자가 방문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캠프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한 극우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김 후보 캠프와 같은 건물에서 전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부터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한편, 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 관리과를 통해 영등포구청에 김 전 총재를 비롯한 방문자들의 코로나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캠프는 잠정 폐쇄되며, 이날 오후 캠프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김 후보는 당대표 경선 관련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이후 캠프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0.08.16 kilroy023@newspim.com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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