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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세균 총리 "위급상황 직접 챙긴다"…오늘 오후 긴급 중대본회의 소집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4:15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14:19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직접 주재키로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이날 오전 중대본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이미 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18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를 소집했다. 

이는 연휴와 광복절 우파시민단체 집회로 코로나가 크게 확산돼 정 총리가 다시 주재해야할 만큼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격리병동 간호사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며 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2020.08.17 dlsgur9757@newspim.com

이날 오후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을 서울과 경기 외 인천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방역 조치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지역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열려있다. 

정부가 지난 6월28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지침을 보면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가 100명을 넘으면 '3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 등의 운영이 금지되고 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오늘 회의에서 3단계 격상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우세하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도 회의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일 246명이다. 최근 닷새간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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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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