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1.79% 급감…"미국·유럽 완성차 공장 셧다운 여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넥센타이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 연결기준 2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47억원으로 41.7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공장 셧다운이 발생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과 미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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