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바이두, 실적 호재 불구 '아이치이' 악재로 마감 후 7% 급락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0:39

미 증권거래위 조사 소식 '아이치이' 주가는 한때 19% 폭락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국 대표 IT 기업인 바이두(나스닥: BIDI)의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지만, 회사가 지원하는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iQIYI)'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소식에 양쪽 모두 주가가 폭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미국 현지시각) 바이두의 2분기 매출이 260억3000만위안(약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5억8000만위안(약 6000억원)으로 월가 전망치 20억위안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의 바이두 본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8.14 justice@newspim.com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바이두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에 계속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 호재에도 바이두의 주가는 13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 바이두가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가 SEC의 조사를 받는다고 알려지면서다.

SEC는 아이이치의 투자와 인수 관련 2018년 1월부터 시작되는 재무 및 운영 기록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에는 아이이치의 생산 주문 여부와 매출 및 비용 부풀리기에 대해 회계 운용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이이치는 이날 성명에서 "SEC 전문 자문위원들은 회사의 장부 및 기록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들의 판단에 따라 울프팩리서치 보고서의 주요 혐의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정보 제공업체 울프팩리서치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아이치이가 지난해 매출과 가입자 규모를 부풀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이치이 주가는 폭락했다. 나스닥에서 2.43% 하락한 21.68달러로 마감한 아이치이의 주가는 장 마감 후 한때 19% 하락한 17.50달러에서 거래됐으며, 이후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12.36% 하락한 19달러에 거래됐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