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언택트 방식의 걷기대회가 열린다.
대전시와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는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0 언택트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걷기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08.14 gyun507@newspim.com |
이번 대회는 '과학동네 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코로나 항체 도둑을 잡는 작전수행' 테마로 구성했다.
평소 둘러보기 힘든 대덕연구단지 탄동천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대덕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각 장소에 붙여진 큐알(QR)코드를 통해 미션을 수령해야 한다. 미션 수행 후 마찬가지로 큐알(QR)코드를 통해 수행인증을 하면 된다.
총 5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1500명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걷기대회 폐막식 및 경품추첨식은 31일 오전 11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중계되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중계가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0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홈페이지(https://fest.hellodd.com/walking/)에서 할 수 있으며, 연구단지 운동장 국기게양대에서 출발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를 통한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자들과 시민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며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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