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해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김포시는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 교인 A씨와 다른 40대 확진 교인 B씨의 직장 동료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까지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재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교회 전체 교인 10명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경기도 김포시]2020.08.12 hjk01@newspim.com |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직장동료 3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동료 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6명이 감염됐다.
김포에서는 또 이날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통진읍 주민 C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국내로 입국해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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