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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벤처스 등 팁스(TIPS) 운용사 선정..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7:27

JB벤처스·포스코기술투자 등 9개사 팁스 운용사 선정...총 61개사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JB벤처스 등 9개사가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팁스 운용사는 모두 61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팁스 참여 창업팀 확대와 올해 운용기간 종료사를 대체하기 위해 JB벤처스 등 9개사를신규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52개사에 이번에 선정된 9개사까지 합쳐 팁스 운용사는 모두 6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9개 팁스 운용사는▲ JB벤처스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연세대학교기술지주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9개사는 바이오헬쓰 서비스플랫폼 인공지능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JB벤처스 등 9곳이 팁스운용사로 새로 선정됐다. 이로써 운용사는 모두 61개사로 늘어났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8.12 pya8401@newspim.com

중기부는 지역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재 운용사를 3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팁스 운용사가 없었던 충남에서 JB벤처스를 선정했다. 경북에서도 포스코기술투자와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2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운영기간(3년+3년)을 부여받고,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는다. 이에 따라 이들 9개사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팁스는 엑설러레이터(성공 벤처기업인)나 벤처캐피탈 등에서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해서 육성하면 하면 정부에서 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지원하는 이스라엘식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투자자 주도라는 점에서 시장 친화적 스타트업 발굴에 강점을 갖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팁스 운용사들은 그동안 1001개 창업팀을 선정해서 2150억원의 초기투자(엔젤투자)를 기록했다. 정부도 R&D 4234억원과 창업사업화 473억원, 해외마케팅 385억원을 매칭방식으로 지원했다. 엔젤투자와 정부지원을 받은 1001개 창업팀들은 국내외에서 2조787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중기부는 팁스 참업팀을 올해 300개에서 내년에는 4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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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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