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우리동네 집중호우 피해는"...재난상황에 빛보는 케이블TV 지역방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헬로·SK브로드밴드·딜라이브 등 재난상황 비상대응
"케이블TV '지역성' 다시한번 강조"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7일 저녁. LG헬로비전 부산 미디어국에는 부산시민들의 수해현장 영상이 접수됐다. 시민기자단의 제보였다. 기상특보에선 집중호우로 범람했던 동래구 온천천에 나가있는 양보원 시민기자와 전화연결 됐다. 양 시민기자는 "30분 전까지 비가 굉장히 많이 오다 현재는 잦아든 상황"이라며 "온천천엔 통제라인은 세워져 있지만 통제인원이 없어 출입 통제효과가 없어 보인다"고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부산시민에겐 중요하지만, 지상파에선 접할 수 없는 지역채널만의 지역 밀착 정보다.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케이블TV 지역채널이 빛을 보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의 집중호우 상황을 가장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채널,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취재력을 총동원해 피해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LG헬로비전, 호우특보발령 직후 비상대응 돌입

11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난달 22일 부산·경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직후 속보 자막을 송출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지역별 미디어국을 중심으로 전국을 오르내리는 장마전선과 태풍의 이동경로를 따라다니며 현장 상황, 대피 및 예방 방안 등 각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재난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 KBS가 재난주관방송사로 지정돼 재난방송을 의무적으로 송출하고 있지만 전국 단위의 재난방송인 만큼 지역정보 제공엔 한계가 있다. 반면 지역별 세세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것 케이블TV 지역방송만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지난 7일 LG헬로비전 기상특보에서 양보원 시민기자가 부산 온천천 호우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2020.08.11 abc123@newspim.com

LG헬로비전은 초기 피해가 집중됐던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태풍 '장미'가 북상하던 이달 10일까지 총 28차례 걸쳐 특보가 진행됐다.

특히 의정부 중랑천, 연천군 군남댐, 철원 한탄강 등 큰 피해가 예상되는 41개 주요 거점에 현장 취재팀을 급파했다.

국지적 대응이 가능한 케이블 TV의 장점을 활용해 약 500여 건에 달하는 권역별 실시간 속보 자막을 24시간 노출해 언제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역채널의 책임은 누구보다 빠르게 뉴스특보를 방송해 지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장 중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방 및 대피 정보까지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재난 예방 방송'을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호우특보 취재팀 구성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브로드밴드 침수피해 취재영상 캡처. 서울방송의 기상특보 생방송 화면. [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2020.08.11 abc123@newspim.com

SK브로드밴드는 호우경보가 떨어진 지역에서 특보 취재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현장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과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은 방송권역 내 평택·안성·이천·용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생했고, 수원·오산·화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집중호우 관련 재난방송을 편성했다.

수원과 기남방송은 공동으로 피해 상황과 기상 관련 소식을 하단 자막으로 신속하게 알리고, 뉴스특보를 오후 1시 30분, 3시, 5시, 7시에 방송했다. 특히 경기도 재난 상황 중 안성천 범람 지역, 이천 산사태 지역 등 지역사회 관심이 큰 현장 중심으로 4개의 취재팀을 구성해 현장 취재에 투입했다.

3일에는 호우경보가 내린 서울 및 경기 권역, 중부와 세종방송 권역에서 집중 호우 재난특보를 실시했다. 서울보도제작국은 특보 취재팀 3팀을 구성해 홍제천 범람 위기, 북한산 출입통제, 서울지역 피해상황 및 교통 통제 상황 등 취재해서 시민들에게 현장 상황을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피해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딜라이브, 침수피해로 인한 교통정보 수시제공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딜라이브 지역채널 수도권 교통정보 영상 캡처. [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2020.08.11 abc123@newspim.com

딜라이브는 8월초 서울 등 중부지방 호우특보 관련 전화·현장 연결을 통해 수도권 지역민에게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전파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비 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막았다.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침하수구 및 배수구 점검 ▲침빗물받이 덮개와 쓰레기 제거 ▲침생활오수 배출 금지 ▲맨홀, 전신주, 가로등 등 접근금지 시설물 등 호우 대비 요령을 자세히 알렸다.

딜라이브 지역채널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아열대화로 기상예측이 어려울 뿐 아니라 '야행성' 심야 폭우가 대부분이라 교통량이 많은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혼란이 있었다"라며 "딜라이브 지역채널에서는 교통 통제, 위험 시설물, 대피 요령 등 지역민들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전한 출근길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케이블TV 관계자는 "이번 호우재난 상황으로 케이블TV의 역할 중 하나인 방송의 '지역성'이 다시 강조됐다"며 "앞으로도 빈번히 일어나는 국지성 재난에 맞서 지역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케이블TV 관계자는 "IPTV가 영향력을 확장하며 케이블TV를 인수하고 있는데 인수된 케이블TV의 지역채널이 힘을 점점 잃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지역방송이 지역성을 지킬 수 있도록 보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