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지난 간 부산지역에서는 당초 우려와 달리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 이동경로. 2020.08.10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
9일 오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부산지역에는 평균 14.6mm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부산진 29.5㎜, 사상 20.5㎜, 사하 19.5㎜ 등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소방본부에 접수된 119신고 건수는 총 8건이다. 이중 배수지원 5건, 안전조치 3건이다.
부산소방은 이날 소방 2007명, 소방차 등 486대, 수방장비 3종(581점) 등을 동원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부산지역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이 통제됐다.
낙동강 수위상승으로 인해 화명고 입구~덕천배수장 2.7km 구간 등 12곳과 일반도로 3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루어졌다.
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에서는 트레일러가 선별적으로 교통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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