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기록적 폭우에 휴가·당 개편 작업 미룬 통합당 "수해 복구가 우선"

기사입력 : 2020년08월09일 16:46

최종수정 : 2020년08월09일 16:46

"수해 복구 작업 보아가며 당 개편 작업 마무리"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당색, 새로운 정강·정책 발표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오는 10일부터 '새 당명 대국민 공모'를 시작해 21일 새 당명과 당색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폭우가 이어지면서 연기 결정을 내린 모양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명·당색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발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강·정책 발표도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김병민 통합당 비대위원은 "10일 예정된 정강·정책 개정 특위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면서 "새로운 태풍이 발생했고 수해 피해도 이어지는 만큼 발표 시점은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의원들이 지난 5일 오전 경기 이천시 율면 수해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8.05 kilroy023@newspim.com

앞서 통합당은 8월 말 새로운 당명을 발표하고 9월 정기국회 시작 전 통합당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었다. 또 대국민 당명 공모방식을 택해 민심을 얻어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폭우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장기화되는 만큼 이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겨냥한 추석 직전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추석 연휴가 있는 9월말까지 미룰 사안은 아니다"라며 "수해 복구 작업을 보아가며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통합당 지도부는 휴가 일정을 보류했다. 

김 위원장은 3일부터 휴가 계획을 잡았지만 호우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정을 보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수해 등 각종 현안을 이유로 휴가 계획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