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7일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참여율이 50%대로 파악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현재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현황에 대해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연가 승인이 어느만큼 이뤄졌는가 하는 것"이라며 "지금 50%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대한전공의협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 등에 반발해 이날 오전 7시부터 24시간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이번 집단행동에는 전공의(레지던트)를 비롯해 인턴, 의대생,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참여한다.
김 차관은 "파악된 현황보다, 혹시 이로 인해 진료의 차질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현재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중환자실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진료까지 포함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전공의 휴업이 국민들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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